[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홈플러스가 2018년 이후 3년 만에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상품 부문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졸 공채는 최근 얼어붙은 오프라인 유통사업 환경의 영향으로 3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공채의 재개라 의미가 크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신규채용 자체가 불투명한 유통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홈플러스는 이번 채용으로 유통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앞서가는 ‘젊은 피’를 수혈한다. 홈플러스는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춘 제품 구색을 갖춰 변화에 앞서가는 젊은 유통기업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신입 바이어는 ▲변화하는 고객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품 운영 전략 수립 ▲신선식품·식료품·생활용품 등 각종 상품의 소싱과 신상품 개발 ▲주요 시즌별 행사 기획, 매출, 마진 관리 ▲협력사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홈플러스 인사부문장 황정희 전무는 “변화하는 고객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품 소싱의 최전선에서 발 빠르게 뛰어 줄 신입 상품 바이어를 채용하고자 한다."라며 “유통업의 꽃이라 불리는 ‘바이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많은 역량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입사지원은 20일까지 홈플러스 채용사이트를 통해 접수한다. 지원자격을 비롯한 관련 내용은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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