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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마트 vs 롯데쇼핑 - 대신證

기사입력 : 2021-04-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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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이마트, 올해 1분기 흐름도 좋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34,000원 유지

-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34,000원(2021년 P/E 18배) 유지
- 최근 동사는 네이버와 지분 스왑 계약을 체결. 지분 스왑 효과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네이버 장보기몰에 이마트가 입점하고 네이버 검색 시 이마트가 상위에 노출되면서 이마트몰의 트래픽 제고 효과를 노려볼 수 있음. 중기적으로는 오프라인 조직으로서 온라인 사업의 이해도 제고에 긍정적인 면이 있을 것으로 예상. 동사는 최근 오픈마켓 사업도 본격적으로 진출. 오픈마켓 사업 시작으로 쓱닷컴에서 일반 상품 구성비가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봄. 오픈마켓 사업은 기존 일반 상품 판매 구조와 달리 판매자와 계약이 필요 없어 온라인 확장이 용이. 하반기 이러한 신사업들의 성패 여부가 주가의 방향을 결정 지을 것으로 예상

■ 1Q21 Preview: 본업 및 계열사 실적 개선으로 호실적 기록

-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 7,251억원(+10%, yoy), 1,073억원(+121%,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1분기 평균 6-7% 수준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 내식 수요가 여전히 꾸준하여 basket 가격이 두 자릿 수 상승을 지속하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하였고, 쓱닷컴도 전년도의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20%대의 고성장 지속한 것으로 파악
- 주요 자회사들의 경우 대부분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이나, 지난 해 1분기 갑자기 수요가 폭증한 에브리데이는 높은 기저 부담으로 손익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조선호텔도 아직 실적 회복은 시기 상조인 상황. 그러나 이번 1분기에도 신세계TV와 I&C 편입(지난 해 6월) 효과와 이마트24 등 대부분의 채널이 고르게 실적 개선 흐름을 보여준 것으로 파악

<롯데쇼핑, 주요 채널 모두 좋아지고 있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0,000원 유지
-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80,000원(2021년 P/B 0.5배) 유지
- 동사의 주가는 P/B 기준 평균 0.4~0.6배에서 거래 돼 왔으나 지난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전체 유통 채널의 트래픽이 크게 훼손되면서 P/B 0.2배까지 하락하였음. 올해 마트와 슈퍼의 구조조정 안정화 효과가 지속되고, 백화점 트래픽의 회복으로 다시 P/B는 0.5~0.6배 수준으로 레벨 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참고로 2017년 상반기 경기 회복기 동사의 주가는 P/B 0.6~0.7배 사이에서 거래됨

■ 1Q21 실적 Preview: 주요 채널 모두 대폭 좋아졌다
-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 3,221억원(flat% yoy), 1,612억원(+209%yoy)으로 예상

[백화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향을 받았던 1월은 점포 성장률이 -14%로 다소 부진했으나 2월부터 지난 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받았던 기저 영향과 국내 강한 소비 회복세에 힘입어 실적이 매우 크게 회복.
2월, 3월 기존점 성장률이 각각 약 +38%, +50%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 기존에 성장을 주도하던 명품, 가전 뿐 아니라 여성복 매출이 큰 폭으로 회복되면서 백화점 사업부의 마진 개선이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

[대형마트] 마트사업부 역시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4% 내외로 양호. 구조조정 효과로 분기당 400억원 가량의 비용 절감에 따른 안정적인 마진 달성 예상
[기타] 이 밖에 가전 및 슈퍼, 홈쇼핑 등 주요 채널 모두 강한 소비 회복 흐름이 실적에 반영되며 mid-high single% 이상의 외형 성장 기록한 것으로 추정. 지난 해 코로나19로 제반 비용을 크게 줄인 것이 올해 매출이 회복되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나타남. 이 때문에 1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200억원 수준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유정현·이나연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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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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