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12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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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올 1분기 1조원 중반대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부터는 스마트폰(MC) 사업 영업정지에 따른 중단사업 효과로 영업적자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LG전자의 목표주가 2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한 1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인 지난 2009년 2분기 영업이익(1조2000억원)을 12년 만에 경신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라며 “이는 북미, 유럽의 소비 트렌드가 고가의 프리미엄 가전 및 초대형 TV 보복소비로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분기 영업이익은 MC 중단사업 효과를 감안할 경우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조원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MC 영업정지와 별개로 추진 중인 MC 사업의 매각 가능성도 열려있어 추가적인 현금 유입 가능성도 있다”라며 “이에 따라 올해 LG전자의 순이익은 3조원으로 MC 영업정지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고려해도 영업이익 증가폭이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일 LG전자의 주가는 2.5%가량 하락했다. MC사업철수 공시에도 불구하고 MC 영업정지 관련 비용 발생 우려로 주가가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김 연구원은 “베트남 휴대폰 생산 공정은 가전, TV 사업부에서 활용할 것으로 예상돼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작다”라며 “MC 인력의 경우 LG그룹 전장 계열사의 수요가 예상보다 커 계열사 전환배치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C사업부가 보유한 특허권은 향후 수익 창출의 기회로 활용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전장부품(VS) 흑자전환과 더불어 2015년 2분기 이후 6년 만에 전 사업부의 흑자기조가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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