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서류가 필요 없는 정액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도입한다.
메트라이프생명은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인 레몬헬스케어와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정액보험금을 스마트폰 앱 ‘청구의 신’에서 손쉽게 청구할 수 있는 간편청구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우편이나 팩스 또는 모바일 사진 업로드 등의 방법으로 증빙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청구의 신’ 앱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간단한 개인 정보만 입력하면 병원의 진료 내역이 자동으로 연동돼 진단 및 입통원 등 사망을 제외한 모든 유형의 보장에 대해 보험금 간편청구가 가능하다.
‘청구의 신’ 앱에 접속해 보험계약에 따른 청구가능 보장내역을 확인한 후 청구서를 작성하면, 보험금 청구서와 함께 병원 이용 정보가 전자데이터(EDI) 형태로 실시간으로 메트라이프생명에 전송된다. 현재 청구 건의 90% 이상은 청구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내에 보험금이 지급되고 있다. 시스템이 보다 고도화되면 청구 후 1시간 내에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정액보험금 간편청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은 중앙대학교병원, 계명대동산병원이며 연계 병원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보험금 청구의 편의성을 개선해 고객이 질병의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질병의 예방에서 진단, 치료, 재정 지원과 사후 관리까지 빈틈없는 360도 종합솔루션 제공을 위한 플랫폼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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