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B손해보험은 2017년부터 연만기 갱신형 상품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2016년 33% 수준이던 자사 장기보험 중 연만기 상품의 비중을 지난해 78%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즉 연만기 상품은 보장을 받는 기간 동안에 걸쳐 보험료를 매월 납부해야 하는 상품이고, 세만기 상품은 일정 기간 동안 매월 보험료를 납부한 후 정해진 연령까지 보장을 받는 상품이다. 최근 기업의 영속성을 중요시하는 보험사의 가치경영 기조와 맞물려 손해보험사들이 연만기 상품의 비중을 늘리는 추세다. 지난해 기준 업계 평균으로 약 60%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연만기 상품을 확대해 손해보험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연만기 상품 비중을 보이고 있다. 상품 또한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연만기 보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KB자녀보험과 건강하게 크는 이야기’, ‘KB건강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 등 다양한 연만기 장기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연만기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로 필요한 기간 동안 충분한 보장 받을 수 있는 장점이 가장 크다”며 “KB손해보험은 이러한 연만기 상품의 장점을 극대화 하고 시장의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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