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5일 오전장 후반 대체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독일이 부활절 기간 봉쇄계획을 철회해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가 완화된 덕분이다. 다만 중화권 증시 하락으로 아시아 전반 상승폭은 제한돼 있다. 미국이 중국 기업 상장폐지를 위한 법률을 시행한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4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1% 오른 수준이다.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는 소식도 지수 추가 상승에 걸림돌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2%, 호주 ASX200지수는 0.1% 각각 상승 중이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0.5% 및 1.5% 각각 내림세다.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외국 기업들의 회계감리를 강화하는 법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탓이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 이하로 동반 상승 중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지난밤 오름세를 이어갔다. 0.08% 오른 92.61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상승하고 있다. 0.07% 상승한 6.5336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달러인덱스 상승과 중국 증시 하락, 고시환율 인상 등이 어우러진 결과다.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8% 높은 6.5282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역시 오르고 있다. 2.10원 오른 1,135.6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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