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박봉권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해온 김해준 대표는 고문으로서 회사에 각종 자문을 할 예정이다.
교보증권은 기존 비즈니스를 강화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자는 올해 사업목표에 따라 이석기 대표를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96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과,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금융공학과를 졸업했다.
교보증권은 이 대표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마이데이터, 벤처캐피탈투자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 대표는 교보생명 부사장 출신으로 재무, 경영기획, 투자사업, 자산운용 등 경영지원총괄부터 투자에서 운용까지 금융 전반의 경력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며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각 부문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살려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주요 사업부문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이익중심의 생산적 경영체계를 확립해 시너지 극대화를 이루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해준 대표는 앞으로 고문으로서 회사에 각종 자문을 할 예정이다. 김해준 대표는 지난 13년간 교보증권 대표를 맡으며 증권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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