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여의도 포스트타워로 본사 사옥 이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여의도 KT 빌딩에서 신축 여의도 포스트타워로 본사 사옥을 순차 이전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사옥을 포스트타워로 이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신축 신축된 여의도 포스트타워로 이전해 20층부터 26층까지 7개층을 사용하게 된다.

1차로 대표이사, 경영지원총괄, 리스크관리본부, IB사업부, Digital영업본부, 리테일지원본부, 준법감시본부, 영업부 등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2차로 S&T 사업부, 홀세일사업부, 리서치본부, 그리고 마지막으로 IT지원본부가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04년에 여의도 KT 빌딩 2개층에 입주해 6개층을 나누어 사용했는데,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인테리어의 노후화 등이 발생해서 작년 12월 이사회에서 사옥 이전승인이 결정됐다.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020년 이익 기준 증권업계 11위로 성장하고 사옥을 여의도 금융투자업계의 중심지로 이전함으로써 위치나 위상이 변방에서 증권업계 중심이 되는 의미가 있다"며 "급속히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딤돌로 삼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소통하며 본격적인 대형사로의 도약을 시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