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가 올해 자회사 HK이노엔과 중국 법인의 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 상향한 7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15%, 영업이익은 4%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는 업황이 개선되면서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고객사들의 매출 기여도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매출은 28% 성장하고, 영업적자는 전년보다 70억원가량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 및 음료 판매가 회복되면서 매출은 14%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9% 하락할 전망이나, 작년 하반기 대비 고객사들의 주문이 회복되면서 전 분기보다 15%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 매출액은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63% 고성장하고, 영업적자는 전년 대비 9억원 줄어든 31억원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무석 공장은 신규 고객사들의 주문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높은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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