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손해보험은 체질 개선과 비용 절감에 드라이브를 걸며 손해보험업계를 통틀어 가장 가시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한화손보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884억원으로 2019년 같은 기간(610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한화손해보험은 앞선 금융감독원의 RASS(경영실태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으면서 경영관리 대상에 올라있다.
이에 따라 주기적으로 손해율 개선, 사업비 절감, 금리 리스크 강화 등을 중심으로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고 있다.
지난해 강성수 대표가 취임하면서 한화손보는 본격적인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손해율 관리에 나섰다. 지난해 희망퇴직을 단행한 데 이어 법인대리점(GA) 채널에서 출혈경쟁을 피했다.
이에 한화손보의 지난해 사업비율은 전년 대비 3.8%p 개선됐다. 한화손보는 모든 보종에서 수익성 위주 매출 전략을 꾀했다.
한화손보의 보종별 포트폴리오를 보면 장기보험 비중은 80%, 자동차보험은 14%, 일반보험은 6%를 차지하는데, 특히 장기보험에서 내실을 다졌다.
보장성 신계약(월납 환산)은 지난해 42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감소했다.
동시에 한화손보는 계약 품질 개선에 나서면서 각각 2018년 80.6%, 62.5%이었던 13회차와 25회차 보험 계약 유지율은 2020년 82.4%, 65.5%로 개선됐다.
자동차보험에선 우량물건 등 수익성 위주 매출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M/S)은 감소했으나, 사고율 감소 및 사업비 효율화 등으로 합산비율이 크게 개선됐다.
다이렉트 채널 판매 비중을 확대하면서 사업비율 역시 전년 대비 0.5%p 하락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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