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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 특집] 삼성자산운용, 연금 패러다임 선도자

기사입력 : 2021-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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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국형 TDF

[자산운용 특집] 삼성자산운용, 연금 패러다임 선도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삼성 한국형 TDF’는 지난 2016년 4월 출시됐다.

타깃데이트펀드(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설정하고 은퇴 이후 노년기까지 펀드가 자동으로 최적의 자산배분을 해주는 연금 특화 상품이다.

미국에서 1600조원 이상 판매된 연금상품으로, 생애주기를 펀드 운용에 반영한 선진 금융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연금상품 대표 금융사인 ‘캐피탈 그룹’과 손잡고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맞춘 TDF를 설계했다.

이후 생활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펀드 운용에 치밀하게 적용하는 생애주기 펀드를 재해석한 ‘한국형 TDF’를 시장에 내놓았다.

삼성 한국형 TDF는 청년기에 주식 비중을 79%까지 설정한다. 은퇴시점에는 29%, 이후 30년간은 18%로 축소해 적극적 투자에서 보수적 투자로 자동 분산한다.

펀드 내 자산 배분에서도 초기에는 성장주 중심에서 배당주 등 인컴펀드로, 채권투자도 하이일드 비중을 점차 줄이고 글로벌 국채 중심의 안정적인 투자로 전환한다.

삼성 한국형 TDF는 출시 이후 꾸준히 수탁고가 증가하고 있다. 연금상품 목적에 맞게 체계적인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순자산은 1조3700억원에 이른다. 이 상품은 국내주식, 해외주식, 글로벌 채권 등 다양한 자산을 편입하고 있다. 투자자가 은퇴시점을 고려해 상품을 선택하기만 하면 펀드가 자동으로 최적의 투자를 수행한다.

시리즈는 10개 펀드로 구성돼있다. 타깃데이트와 주식편입 비중에 따라 2015·2020·2025·2030·2035·2040·2045·2050·2055 등으로 나뉜다.

삼성 한국형 TDF 각각의 펀드는 캐피탈그룹이 운용하는 16개 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분산투자한다.

미국·유럽·아시아·이머징 시장의 주식 및 채권펀드 등 글로벌 자산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최적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TDF의 자동 자산배분 개념은 ‘Set-It-Forget-It’, 즉 가입자가 한 번 설계해놓고 신경 쓰지 않아도 사업자가 알아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투자하는 방식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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