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보험연수원은 최근 기업경영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고 있는 ESG에 대한 금융회사 임직원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집합교육 2개 과정을 신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ESG란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기업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가치 제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재무적 요소를 뜻한다.
보험연수원은 임원과 전체 임직원으로 교육대상을 구분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금융 바로 이해하기' 과정을 오는 4월 15일과 22일에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국내 금융회사의 담당 임직원이 관련 업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ESG 금융의 개념과 관련 이니셔티브 △국내외 정책 및 대응사례 등 ESG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효과적인 대응전략 수립에 필요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됐다.
해당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관련 개념과 국내외 주요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등을 감안하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강의와 함께 실시간 Zoom 강의를 병행하여 제공한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신규 과정은 국내 금융회사의 ESG 담당 임직원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금융의 주요 내용과 그 중요성을 이해함으로써, 관련 현안을 적시에 파악하고, 향후 전개될 방향을 미리 예측하여 이에 대비하기 위한 효과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관련 업무 수행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험연수원은 이번 집합교육 이외에도 금융회사 全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교육 형태의 ESG 금융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동 집합ㆍ사이버교육을 정규과정으로 편성, 보다 많은 금융업계 종사자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ESG 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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