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오렌지라이프와 SK플래닛이 빅데이터 기반 전략적 제휴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오렌지라이프는 SK플래닛과 경기 분당구에 소재한 SK플래닛 본사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보험상품 제휴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 협약에 따라 각 사가 보유한 고객서비스 노하우와 풍부한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종합금융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첫번째 프로젝트로 3월 중 고객의 보험가입 정보를 기반으로 과하거나 부족한 보장내역을 컨설팅해주는 보장분석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K플래닛이 개발한 챗봇(Chat-bot)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필요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맞춤 금융상품 마케팅을 시작한다.
향후에는 SK플래닛 ICT 기술을 결합한 ‘AI’를 활용해 질병예측 및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으로 제휴를 확대하여 상호 업무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김범수닫기김범수기사 모아보기 오렌지라이프 상무는 “오렌지라이프 FC(재정 컨설턴트)는 이미 다양한 비대면 플랫폼을 고객 관리에 활용하고 있어 디지털 기술에 친숙하다”며 “오렌지라이프 FC의 전문적인 컨설팅 역량에 통합마일리지 ‘OK캐쉬백’과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 등 플랫폼 운영에 특화되어 있는 SK플래닛의 ICT 역량이 더해지면 더욱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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