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산업별 대출금 잔액이 전분기말 대비 27.7조원이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185.9조원이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증감률도 15.4%로 지난해 3분기와 동일한 역대 최고 수치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전분기 5.8조원 증가에서 2.2조원 감소로 전환됐고, 서비스업은 전분기와 비슷한 28.7조원 증가를 나타냈다.
서비스업은 매출실적 개선 지속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의 영향, 시설자금 수요 확대 등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규모로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운전자금이 연말 재무비율 관리의 영향 등으로 증가폭이 24.4조원에서 10.7조원으로 축소된 반면, 시설자금은 13.4조원에서 17.0조원으로 확대됐다.
예금은행 대출금은 법인기업이 11.3조원에서 2.2조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비법인기업은 9.1조원에서 10.4조원으로 증가폭은 확대됐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