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가중평균·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0.87%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3bp 내렸다.
대출 주체별로 나눠보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연 2.89%에서 연 2.90%으로 1bp 오른 반면 대기업 대출은 2.41%로 10bp 하락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연 2.79%에서 2.83%로 4bp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은 4bp 올라 2.63%를 기록했다.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 즉 예대마진은 1bp 확대된 1.85p를 나타냈다.
신규취급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0.73%로 2bp 내렸고, 총대출금리는 보합을 기록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대출금리를 살펴보면 상호저축은행이 20bp 오른 내린 10.14%, 상호금융이 6bp 하락한 3.27%를 기록했다.
반면 신협이 11bp 내린 3.81%, 새마을금고가 1bp 하락한 3.97%를 나타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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