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26일 대체지표개발 작업반은 국내 무위험지표금리(Risk-Free Reference Rate, RFR)로 '국채·통안증권 RP금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 금리는 '금융거래지표 관리에 관한 법률'(20.11.27일 시행)에 의거한 비상금리 또는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금융거래의 신규 준거금리 등으로 활용되게 된다.
RFR 산출·공시는 현재 RP금리를 산출하고 있는 한국예탁결제원이 담당하기로 했다.
한편 대체지표개발 작업반은 산출방법, 공시범위 등을 정하여 금년 3분기 중 산출기관이 RFR을 산출·공시토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은 국내 지표금리 개혁을 위해 '지표금리 개선 추진단'을 2019년 6월에 공동 발족하고 산하에 대체지표개발 작업반을 같은 해 7월에 설치했다.
국내 지표금리의 신뢰성 제고 및 국제금융거래에서의 정합성 확보 등을 위한 무위험지표금리(RFR) 개발의 업무을 맡았고 시장참가자그룹(MPG; Market Participant Group, 26개사) 및 운영·자문그룹(12개사) 총 38개 기관이 참가했다.
개발반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22차례의 회의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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