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그간 암 보험 가입이 힘들었던 고령자나 유병자도 한 가지 고지항목만 충족하면 암 보장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췄다. 특히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보장특약’을 신규로 탑재해 기존 항암약물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작지만 고액의 치료비가 단점인 표적항암약물치료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보험은 1종 초간편심사형과 2종 일반심사형으로 구성돼 있다. 초간편심사형은 최근 5년 이내 암, 제자리암, 간경화로 진단·입원·수술한 이력이 없다면 가입할 수 있으며, 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 진단급여금을 받을 수 있다.
40세 남성과 40세 여성이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20년만기 전기납으로 1종 초간편심사형에 가입했을 경우 주계약 월납입보험료는 각각 8700원과 5800원이다. 위와 동일한 조건으로 병력이 전혀 없는 표준체에 해당하는 사람이 2종 일반심사형으로 가입한다면 매월 남성은 5100원, 여성은 3800원의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암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표준체부터 고령자, 유병력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치료 선호도가 높지만 고액의 비용으로 망설여지는 표적항암약물치료를 보장하는 특약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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