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내정자는 3월 15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 1일 출범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새로운 판매자회사명은 지난 19일 정기이사회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 확정됐다.
구도교 대표이사 내정자는 보험영업 이해도 및 역량, 전사적 사업 추진력 등 CEO로서의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다. 최근까지도 한화생명의 판매전문회사 추진 업무를 총괄해왔다는 점을 고려해 자회사의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구도교 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 1990년 한화생명(舊 대한생명)에 입사해 지역본부장, 개인영업본부장 및 CPC전략실장을 거쳤다. 보험 영업 전 과정에 걸친 경영역량을 보유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8년에는 한화생명 영업총괄로 부임해 한화생명의 보험영업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구도교 내정자는 30년 경력의 영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험 판매전문회사를 이끌 적임자"라며 "고객관리 및 FP육성 프로세스 차별화 등 한발 앞선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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