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18일 공시를 통해 내달 24일 정기 주주총회에 이 같은 내용을 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현대차·기아도 조만간 이사회를 통해 같은 안건을 결의한다.
3사 투명경영위원회는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조직이다. 이동규 전 공정위 사무처장(현대차), 이귀남 전 법무장관(기아), 김대수 고려대 경영학 교수(현대모비스)가 위원장으로 있다. 내부거래 투명성 확보, 주주권익 보호, 대규모 투자 검토 등 주주권 보호를 위한 활동을 한다.
이번 결정으로 회사 전반의 ESG 관련 정책, 계획, 활동 등을 심의·의결할 수 있는 권한이 추가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ESG 경영은 기업의 생존 필수요소"라며 "지속가능경영위원회가 ESG경영의 실질적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ESG 비전을 공격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기업들이 투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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