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bhc가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한다. bhc는 자사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에서 인기 메뉴 3종과 관련한 HMR 시제품 개발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르면 다음 주 출시할 예정이다. bhc는 HMR 사업을 이끌 브랜드로 ‘창고43’을 확정했으며 제품 출시와 함께 온라인 판매를 추진할 방침이다.
bhc는 그동안 1인 가구 등 소형 가구 증가와 간편하게 음식을 즐기려는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HMR 시장에 주목해 왔다. 이후 전담팀을 구성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은 ‘창고43’ 브랜드를 HMR 브랜드로 육성키로 하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bhc는 프리미엄 전략에 따라 그동안 다양한 외식 브랜드 매장에서 인기 높은 메뉴들을 외식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적인 기술력을 담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개발해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bhc는 이번 HMR 사업 진출로 수익 창출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종합외식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효신 bhc 신사업기획팀 부장은 “HMR 시장에서 비록 후발 주자이지만 매장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검증받은 메뉴들을 선별해 맛과 정성을 그대로 담았기에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가 예상된다”라며 “앞으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 출시로 고객만족도를 높여 HMR 시장에서 위상을 점차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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