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쿠팡이 현장 근로자에게 부여하는 1000억원 상당 자사주를 상시직으로 전환하는 일용직에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1000억원 상당 자사주를 받게 되는 현장 근로자 대상에는 상시직 현장 근로자뿐 아니라 상시직으로 전환하는 일용직도 포함된다.
쿠팡 관계자는 "일용직 근로자 대상 주식 부여는 3월 5일까지 상시직으로 전환하는 사람이 대상으로 목표인원은 약 3000명"이라며 "전환 규모는 물류센터별로 상이하며 채용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2014년부터 직고용을 시작했고, 모든 일용직에게 상시직 전환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다고 전했다. 이번 주식 무상부여를 통해 상시직 전환을 유도하는 절차는 직고용과 상시직을 통해 근로자에게 안정적인 근로조건을 제공한다는 철학에서 비롯됐다고 쿠팡은 설명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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