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에서 변창흠 장관은 올해 업무 목표로 ▲주택 공급과 주거 복지의 혁신을 통한 포용적 주거안정 실현 ▲지방의 경쟁력 강화로 지방-수도권이 상생하는 균형발전 구현 ▲선도형 경제 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 등 국토교통 산업 혁신 ▲교통안전, 건설안전 등 국토교통 현장의 국민 생명 지키기 등 4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국토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교통망 확충 또한 이번 업무계획에서 비중 있게 다뤄졌다.
먼저 철도의 경우 수도권광역철도(GTX) 사업이 핵심이다. GTX-A노선을 2023년 말까지 차질없이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GTX-B노선은 연내 제안요청서를 고시하고, GTX-C노선 역시 연내 실시협약 체결에 나설 방침이다.
도로의 경우 수도권 횡단축(계양‧강화 타당성조사,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예타신청), 제2순환망(파주~포천 등 7개구간) 구축(’21.11) 등 대도시권 간선도로 확충이 추진된다.
신도시 교통망 확충을 위한 민자사업의 신속 추진, 지하고속도로 선도 사업 및 설계기준 정비(’21.12)를 통해 확장이 곤란한 도로의 지하화도 착수된다.
이 밖에도 새 교통수단인 BTX(Bus Transit eXpress) 시범사업(수석IC∼강변북로∼강변역)도 착수(기본·실시설계, ’21.下)되며, 말단부인 강변역에 회차·환승시설이 연계될 계획이다.

신속한 환승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역과 청량리역 등 거점 철도역 환승센터 사업도 올해 본격 추진된다. 서울역의 경우 7월 중 세부 추진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며, 청량리역은 현재 기반구상안이 구체화된 상태다.
운정, 양재 등을 GTX 거점역으로 삼는 사업을 비롯, 공공·민간 등 투자확대 및 총괄계획단 운영(`21.4~)을 통해 환승센터 사업 활성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또 교통수단간 환승(버스↔지하철↔승용차)이 편리하도록 고속도로 영업소·휴게소 등을 활용하여 거점별 환승체계 구축 기본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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