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올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인 모바일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2’가 흥행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0% 상향한 120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윤 연구원은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은 올해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리니지2M의 매출 하향세는 안정화됐고, 오히려 지난해 4분기에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및 적극적인 마케팅 집행으로 인한 매출 반등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원작 지식재산권(IP)의 탄탄한 팬층 및 꾸준한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리니지2M의 경우 올해 1분기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이에 따른 매출 성장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2는 지난 9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라며 “상반기 중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원작인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IP의 인지도 및 이용자 충성도가 높아 흥행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사전예약자 수 역시 사전예약 시작 18시간 만에 200만명을 돌파해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뿐만 아니라 올해 트릭스터M, 프로야구 H3, 아이온2 등 신작 게임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20% 상향한 120만원으로 제시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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