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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모바일 신작 흥행 전망...목표가 ↑”- 신영증권

기사입력 : 2021-02-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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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엔씨소프트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엔씨소프트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신작이 흥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올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인 모바일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2’가 흥행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0% 상향한 120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기존 흥행작인 리니지 형제의 장기 흥행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매출은 올해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며 “리니지2M의 매출 하향세는 안정화됐고, 오히려 지난해 4분기에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및 적극적인 마케팅 집행으로 인한 매출 반등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원작 지식재산권(IP)의 탄탄한 팬층 및 꾸준한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리니지2M의 경우 올해 1분기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이에 따른 매출 성장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모바일 기대작인 블레이드앤소울2를 출시할 예정이다.

윤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2는 지난 9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라며 “상반기 중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원작인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IP의 인지도 및 이용자 충성도가 높아 흥행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사전예약자 수 역시 사전예약 시작 18시간 만에 200만명을 돌파해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 직후 1개 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전작인 리니지2M과 유사한 약 43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약 67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한 “이뿐만 아니라 올해 트릭스터M, 프로야구 H3, 아이온2 등 신작 게임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20% 상향한 120만원으로 제시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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