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에이플러스에셋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15일 예비창업자나 창업 7년 이내 기업 등 스타트업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에이플러스에셋타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에이플러스에셋그룹의 조규남 사장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정수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및 해외 중견기업이 스타트업과 상호 제휴나 투자 등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중견기업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유한 스타트업 풀을 통해 원하는 분야의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을 발굴할 수 있고, 스타트업은 중견기업으로부터 투자 유치나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에이플러스에셋그룹은 GA(법인보험대리점)와 함께 헬스케어, 상조, 요양, 모기지, 부동산서비스, IT 등 7개의 계열사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출생부터 노후를 아우르는 삶의 전 영역에서 금융, 헬스케어, 실버케어 등 필요 서비스를 제공하는‘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그룹을 지향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분야가 있고, IT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스타트업과 협력할 분야도 그만큼 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분야는 물론 바이오 등 신사업분야의 스타트업과 M&A나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천하는 스타트업의 제안서를 검토한 후 1:1 미팅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에이플러스에셋그룹 관계자는 “에이플러스에셋은 ‘토탈 라이프케어 플랫폼’그룹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약으로 이러한 비전 달성에 함께 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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