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는 9일 열린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 개정으로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특수사업 위주로 B2B 사업의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수 서비스에 5G 트래픽 차등 정책 적용을 위해서는 기업 전용 5G 인프라와 네트워크슬라이싱 기술의 활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커머셜 베네핏과 관련해서는 “규제 측면에서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제공 기반은 마련됐으나, 산업 전체적으로 장비 및 기술적인 부분들이 완벽하게 준비가 될 때 서비스가 제공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T는 “현재 기업전용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5G B2B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향후 특수분야에서도 사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가장 먼저 진행되고 있는 건 5G 스마트팩토리 사업”이라며 “KT는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제조 산업 혁신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대로보틱스와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서 핵심역량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5G 스마트팩토리 협동로봇 수주를 총 42건 해왔다”며 “제조뿐만 아니라 조선, 건설, 의료, 미디어, 공공 등에서 B2B 사업 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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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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