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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양책 낙관론’ 亞증시 리스크온 속 코스피만 0.3%↓(상보)

기사입력 : 2021-02-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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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8일 오전장 후반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대규모 부양책 성사 기대가 유지되면서 힘을 받는 모습이다. 미 민주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부양안을 단독 처리하는 절차를 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코스피지수만 자동차 업종 급락 여파로 내리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주말 CNBC 인터뷰에서 “대규모 부양책이 성사되면 내년 완전고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발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말 인터뷰에서 “최저임금 인상 단독법안 추진 중”이라며 “2025년까지 두배로 높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리 시각 오전 11시2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3% 내린 수준이다. 애플과 현대·기아차 간 애플카 제작 협력 논의가 중단됐다는 보도가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닛케이225지수는 2.1%, 호주 ASX200 지수는 0.7% 각각 오름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0.8%,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각각 상승 중이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도 레벨을 높이며 0.6% 이하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옐런 장관의 조기 금리인상 시사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0.06% 오른 91.10 수준이다.

시장 전반에 형성된 리스크온 무드 속에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소폭 내리고 있다. 0.02% 내린 6.4578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5% 낮은 6.4678위안으로 고시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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