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5일 오전장 후반 대부분 1% 내외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밤 실업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로 뉴욕주식시장이 일제히 오른 영향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덕분이다. 투자자들은 오늘밤 나올 미 고용보고서 역시 서프라이즈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이 부양법안을 자체적으로 밀어붙이는 가운데, 미 대규모 부양책 기대도 여전한 상황이다.
우리 시각 오전 10시47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 오른 수준이다. 초반 상승분을 대거 반납하는 등 주가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작다. 기업순익 개선 기대가 선반영되면서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평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1.1%, 호주 ASX200 지수는 0.9% 각각 오름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0.6%,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 각각 상승 중이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엇갈린 흐름을 타고 있다. 지난밤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후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자산시장 전반에 형성된 리스크온 무드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소폭 하락 중이다. 0.03% 내린 91.50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높아진 고시환율로 소폭 상승세다. 0.01% 오른 6.473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16% 높은 6.4710위안으로 고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원 높아진 1,123.5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코스피가 레벨을 빠르게 낮추자 달러/원은 상승분을 대거 넓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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