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지난해 DLS(DLB포함) 발행액이 20% 넘게 줄어들었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0년 DLS 총 발행금액은 22조2,898억원으로 전년(29조3,375억원) 대비 2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 발행금액이 DLS 발행금액 전체의 30.0%(6조6,818억원), 사모 발행금액이 70.0%(15조6,080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8조458억원) 대비 17.0% 감소했으며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21조2,917억원) 대비 26.7% 줄었다.
기초자산별로 보면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1조1,021억원(49.8%), 신용이 6조7,439억원(30.3%), 혼합형이 3조5,166억원(15.8%)을 차지했다.
증권사별로 보면 하나금융투자의 DLS 발행금액이 3조8,330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다. 상위 5개사 DLS 발행금액의 합은 13조6,368억원으로 전체 DLS 발행의 61.2%를 차지했다.
상환유형별로 조기 상환금액이 17조9,15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5.3%를 차지했다. 만기 상환금액과 중도 상환금액이 각각 13조3,476억원, 1조1,273억원으로 각각 41.2%, 3.5%를 점했다.
2020년 말 DLS 미상환잔액은 26조9,008억원으로 전년(37조4,331억원) 대비 28.1% 줄어들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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