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이익 기준으로 당초 증권사 추정치(3100억원)를 2배 이상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LG디스플레이는 주식시장이 개장하기 전부터 이 같은 호실적을 공개하면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LG디스플레이는 '탈LCD-OLED 대세화' 전략이 점차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OLED 공장 생산 본격화에 따른 OLED TV용 패널 판매 확대와 POLED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바탕으로 한 생산 증가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IT 및 TV용 LCD도 이익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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