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로부터 2년 연속 ‘우수 고용주 인증(Top Employer Certification)’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한국과 더불어 아시아에서의 우수 고용주(Top Employer South Korea, Top Employer Asia Pacific)로 함께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인증을 준 TEI는 세계 각국의 우수한 고용주를 검증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이 기관이 부여하는 TEC 인증은 더 나은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데 있어 지속적인 헌신을 보여준 기업에게 주어지는 국제 공인이다.
인증 절차에서는 조직의 인사 전략, 인력 수급 계획, 인재의 채용, 직원들의 교육과 능력개발, 공정한 성과 평가, 리더십 트레이닝, 선진적인 내부 승계, 합리적인 급여와 보상을 심사했다. 이와 함께 문화 영역에 대한 전략 수립과 정책, 경영진의 기여도, 실질적 관행과 평가방법, 회사가 활용하고 있는 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항목도 심사에 고려됐다. 해당 항목들은 사실상 회사의 경영 전반에 대한 평가로 특히 ‘사람 중심’의 인사 철학 및 제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프라빈 우파디예 한국필립모리스 피플앤컬쳐(People & Culture) 총괄 전무는 “한국필립모리스가 인증 받은바 있는 ‘양성평등기업 인증(Equal Salary Certification)’과 ‘우수 고용주 인증’은 회사가 소비자 중심의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필립모리스는 인재를 확보∙개발∙유지하고, 우수한 기업 문화를 만들려고 한다”며, “직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직원들이 우리 비즈니스를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심사 항목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과 관련 증빙 문서 제출을 통해 엄격한 인증 프로세스를 통과했다. 지난 해보다 더 많은 평가 항목이 추가된 가운데, 코로나 사태와 같은 비상 상황 속에서 유연 근무제도 시행 여부 등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한 회사 차원의 전략과 제도적 준비가 있는지도 확인했다. 해당 결과에 대한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인증 프로세스와 시스템, 데이터에 대해 글로벌 비즈니스 자문 기관인 BDO(Binder Dijker Otte)로부터 별도의 외부 감사를 받는 절차까지 마쳐 신뢰도를 높였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인정받은 한국필립모리스의 기업문화와 인재중심 경영은 앞으로 회사의 실적과 비전을 뒷받침 하는 든든한 기반이자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흡연을 지속하고자 하는 성인 흡연자에게 더 나은 대안인 비연소 제품은 유해물질의 발생이 일반담배 대비 평균 약 95% 감소한 제품으로 우리 회사 혁신의 원동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대표는 “이보다 더 중요한 점은 과학, 영업, 제조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들이 한 팀으로 협업한 것이 우리 회사가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을 만들어 낸 배경이 됐다”며 “회사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업무 환경과 선진화된 기업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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