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찬희 연구원은 "연초 블루웨이브 달성과 함께 가팔라진 시장금리 상승세 속에 달러화가 강세전환됐다"면서 이같이 관측했다.
다만 이번 시장금리 상승기에도 달러화 단기 강세와 장기 약세 전환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겨울철 코로나19 진압이 어려워 이에 대응한 부분적 락다운이 장기화되는 등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상존한다"면서 "미국을 필두로 주요국은 추가 부양책 또는 조기 예산안 집행 등을 통해 가계 구매력을 상당 부분 보전하고 있으며 점차 백신 보급에 따른 서비스업 정상화까지 가세한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동반되는 국면에서 달러화 약세 압력이 보다 두드러졌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올해에도 마찰적 강 달러 이후 달러화 가치는 시장금리와 디커플링되며 하락 흐름을 재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