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SK증권이 21일 카카오에 대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돼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카카오의 주가는 1월 20일 종가 기준 44만원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카카오의 2020년 4분기 실적 전망치가 매출액 1조2083억원, 영업이익 1419억원으로 대체로 시장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4분기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탑라인 성장을 기반으로 2018년 4분기 이후 매분기 이어진 영업이익률 개선추세가 2020년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성장과 수익성 개선 추세가 202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콘텐츠 소비 증가와 비대면 활동증가에 따른 카카오톡 트래픽 증가 등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2021년에도 이어질 이어질 것이며, 뱅크, 페이, 페이지 등 IPO(기업공개)를 앞둔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2021년에도 시장주도주 역할을 계속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톡 부문의 실적상향과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의 유료콘텐츠 부문의 매출 상향을 목표주가 상향에 반영했다"며 "또 뱅크, 페이, 페이지 등의 자회사 IPO 이후 지분가치 현실화는 추가적인 주가상승 요인이라 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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