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환종 연구원은 "브라질의 12월 인플레이션은 1.35%를 기록하면서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핵심 인플레이션은 낮은 수준이었다"면서 "2020년 연간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인 4%를 넘어선 4.5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 연간 기준 식료품 가격은 14.1% 상승하면서 전체IPCA 인플레이션 상승 분의 60%를 차지했다"면서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식비가 감소하고 집에서 먹는 음식이 18.2%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운송, 개인 비용, 의류가격은 작년 대비 상승률이 크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브라질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이 빨라지고 있으며 신규 확진자는 6만명대로 다시 급증했다. 일일 사망자는 지난주 평균 1천명을 넘어섰다"면서 "13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840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사망자는 20만명을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일부 주는 공공의료체계 붕괴 상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따라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1월20일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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