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일시적인 실적 부진에도 주가 재평가(리레이팅)는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4% 상향한 130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LG화학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5000억원, 6322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나아진 것이지만 시장의 눈높이는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그는 “다만 전지사업은 중대형 전지의 출하 증가 속 원통형 전지 성수기와 증설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주거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부의 일회성 비용 영향을 상쇄해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전기차용 배터리 수급밸런스가 71.0%로 상승해 가장 빠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LG화학은 대표적인 저탄소 전환기업”이라며 “5년 누적 저탄소 관련 특허를 5000개 이상 확보했고, 공격적인 증설로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이 높은 원통형 설비 증설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자동차용 전지 출하량 증가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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