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보는 지난해 코로나19 피해 대응 P-CBO보증을 도입했으며, 피해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1월 발행을 추진했다.
신보는 올해 신규자금으로 4조 3000억원을 지원하며, 이를 포함해 총 5조 2000억원의 P-CBO를 발행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대응 P-CBO는 기존 대·중견기업에 한정했던 지원 대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 운용하고, 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매월 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보는 P-CBO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을 다양화하고,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유동성 위기극복을 지원하는 등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의 채권인 만큼 올해부터 ESG채권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신보는 ESG채권 발행을 통해 정부의 사회적 정책에 동참하고, 민간기업을 포함한 사회적 책임 투자자 등 자금 조달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P-CBO의 발행금리가 인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발행금리 인하는 P-CBO 이용기업의 조달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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