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월 13~14일 이틀간 현대중공업지주 그룹의 CEO 간담회 진행
-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선과 정유부문, 그 외 건설기계와 글로벌서비스, 로봇부문까지 2021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었다는 판단임
-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기존 정유사업보다는 석유화학과 친환경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으로 예상
- 현대글로벌서비스는 2021년 수주 12.1억불, 매출 1.2조 목표(2020년 실적 대비 수주 2배이상, 매출 20% 증가)로 하고 있음. 또한 2023년 IMO의 온실가스 규제 적용으로 CO2저감장치 및 기술서비스를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는 FI와의 Drag-along과 관련한 조건만 해결된다면, 상반기 안에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인수 완료 시 현대건설기계의 향후 실적 및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함
■ 현대오일뱅크 정유부문 핵심경쟁력 유지. 신 성장사업 확대
-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원유수요감소와 유가하락으로 부진했던 정유부문은 2021년 수요회복에 따른 유가 정상화와 스프레드 개선 전망
- 제품별 크랙은 휘발유 및 등유는 $2.5(’20)→$6.1(’21), 경유 $7.3→$11.1로 개선. BTX는 PX-납사는 $180→$230, MX-납사 $94→$142, 윤활기유는 2020년과 유사한 수준 기록 전망
- 신사업부문에서는 1)석유화학 HPC프로젝트 2021년 4분기중 상업생산 개시할 예정으로 제품별로 PE 85만톤/년, PP 50만톤/년 생산 전망
- 현대오일뱅크는 HPC 상업가동 이후의 전력사용량 증가와 수전단가 인상을 대비하여 기존 오일 보일러를 경제성이 우수한 친환경 LNG 발전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준비중이며 HPC 생산제품을 활용한 2차전지 소재사업 등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진출을 검토 중
- 현대글로벌서비스는 1)Key Account Management를 활용한 LTSA사업확대와 2)2023년 IMO 온실가스배출규제와 연동된 CO2저감장치 및 솔루션사업진행
(작성자: 양지환·이지수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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