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물이 3틱 하락한 111.56, 10년물이 17틱 하락한 129.90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6틱 하락한 111.53, 10년 국채선물은 28틱 내린 129.7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43계약과 10년 국채선물 220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2bp 오른 0.985%,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3.1bp 상승한 1.716%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국장의 좀 이른 테이퍼링 관련 언급들이 지난 주말부터 나오면서 계속 약세 분위기 연장인데 국내는 상대적으로 잘 버텼다"면서 "다만 위험자산 가격조정이 코스피에서 더 크게 나온다면 현재 한미 스프레드가 이해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국내 채권이 비싸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어제 매수는 주가조정을 염두에 둔 매수로 판단되고 주후반으로 가면서 다음주 입찰을 대비하는 매도가 얼마나 나올지 관심"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3년 전저점 수준 1%, 10년 1.70~1.75% 수준은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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