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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강세폭 확대... 안전자산 선호, 외인 매수

기사입력 : 2021-01-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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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은 11일 약세 출발했지만 장중 강세 반전에 성공하며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외국인들도 개장 이후 줄곧 국채선물을 매수하며 강세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이날 오전 기재부에서 실시한 국고채 3년물 입찰에 9.775조 응찰해 3.4조가 0.980%(민평 0.977%)에 낙찰됐다

오후 1시 56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11.57, 10년 국채선물은 31틱 상승한 130.0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5,133계약과 10년 국채선물 2,807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2bp 오른 0.978%,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2.3bp 내린 1.697%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주식이나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이 조정 분위기를 타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는 듯 보인다"며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수하며 시장의 강세를 이끌고 있어 오늘은 롱이 맞을 듯하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최근 커브 스티프닝이 깊어 10년물 위주로 되돌림이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국고채 3년물 입찰은 물량이 좀 됐어도 옵션 수요가 있어 소화는 잘 됐다"며 "주식 조정 분위기를 타고 강세 흐름 이어질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주 금요일에 금통위가 대기하고 있어 10년 선물 기준 130.00 수준에서 제한된 등락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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