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부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세계 경제는 코로나19의 확산과 고강도 봉쇄 조치에 따라 극심한 경제활동 위축과 경기침체가 발생했다”며 “이와 같은 사업 환경 속에서도 화장품은 원칙을 지키는 치열함으로 중국, 미국 등에서 선전했고, 생활용품과 음료는 새로운 수요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디지털에 역량을 집중해 모두 성장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진화하는 고객을 정확히 감지해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MZ세대에게 익숙한 라이브커머스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디지털마케팅 역량을 키워나가는 동시에 디지털라이제이션도 착실히 준비해 고객 가치 극대화와 업무 방식 고도화를 이루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위기가 왔을 때에는 변화의 속도가 빨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금과 같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어제의 정답 어제의 관점이 오늘까지 유효할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은 몰락의 시작점"이라며 "익숙한 것에서 탈출해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고정관념을 지키려는 사람들을 이기는 역동적인 회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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