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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ESG경영에 박차...배려가 있는 자본주의 실천"

기사입력 : 2021-01-04 10:04

(최종수정 2021-01-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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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년사 "디지털 미래에셋의 원년…WM 강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 사진= 미래에셋대우 이미지 확대보기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 사진= 미래에셋대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2021년 글로벌화와 리스크 관리 등을 주요 전략으로 강조했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2021년 신축년 신년사에서 "미래에셋대우 성장 스토리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며 '도전과 혁신을 통한 G.R.O.W.T.H.' 전략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우선 글로벌화(Globalization)를 지목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전략에 따라 금융 수출을 통해 국부를 창출하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10여년간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해 왔다"며 "우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확실히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해외법인과 본사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를 둘째로 꼽았다. 최 수석부회장은 "철저하게 리스크관리에 기반을 두고 모든 비즈니스를 전개하자"며 "항상 수익과 함께 리스크를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새로운 성장 기회(Opportunity) 창출도 전략으로 강조했다.

WM(자산관리) 비즈니스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고객 자금이 은행예금에서 투자자산으로 이동하는 큰 흐름이 시작되고 있다"며 "해외주식, ETF(상장지수펀드), REITs 등 글로벌 자산배분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VIP 비즈니스의 질(Quality)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연금, Wrap(랩) 등 Fee-based 비즈니스를 육성해 컨설팅 기반의 자산관리 비즈니스 구조를 강화하자"고 덧붙였다.

기술(Technology)도 전략 키워드로 삼았다. 최 수석부회장은 "2021년을 ‘디지털 미래에셋’의 원년으로 삼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자"며 "디지털자산을 키우고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높여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객 서비스, 조직관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높은 역량(High Quality)을 추구하기로 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고객동맹의 정신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자"며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를 성실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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