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일대에 들어선다. 연면적 32만8950㎡, 지상 8층~지하 8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이 입점한 지난 2016년 9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4년간 하남시 아파트값은 26.57%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필드 개장 직전의 4년 동안 약 5% 오른 것과 비교해 확연한 차이다.
‘스타필드 고양’이 들어선 고양시도 마찬가지다. 스타필드 고양 바로 옆에 자리한 ‘동산마을 22단지 호반베르디움’은 스타필드 고양이 개장하기 직전인 2017년 8월 초, 전용면적 84㎡가 5억3,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올해 이달에 8억4,4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약 3년새 3억원 이상의 가격 상승이 일어난 것으로, 스타필드 개장 전 3년 동안 약 1억 오르는 데에 그친 것과 비교되는 양상이다.
포레나 수원장안은 스타필드 외에도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라는 굵직한 호재가 있다. 인덕원에서 출발해 장안구를 지나 동탄신도시를 잇는 노선으로서, 이 노선의 ‘북수원역’(가칭)이 포레나 수원장안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역세권 단지로서의 프리미엄까지 갖추게 된다.
한편, 파장동 옛 국세공무원 교육원 부지에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다양한 인프라가 가까운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홈플러스 북수원점을 비롯해 CGV, 장안구청, 광교산, 정자문화공원 등이 가깝다. 또 최근 개통한 수원북부순환로 파장IC와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 경수대로 등이 인접해 있어 탄탄한 교통 여건도 자랑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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