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내년 1월 한국은행과 산업은행을 통해 회사채·CP 매입기구(SPV)에 2조원이 추가 지원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회의에서 SPV에 대한 대출실행 시한 연장을 의결하고, 이 기구에 대한 제2회 대출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의 SPV에 대한 대출실행 시한은 2021년 1월 13일에서 2021년 7월 13일로 6개월 연장된다.
SPV에 대한 제2회 대출은 제1회 대출규모와 동일한 1조7800억원이다. 대출은 2021년 1월에 실시하기로 했다.
또 산업은행 후순위대출도 2200억원 추가된다. 이에 따라 SPV 2차 지원액은 모두 2조원이다.
앞서 1차 SPV에 대한 자금지원은 한국은행 선순위대출과 산업은행 후순위대출로 2회와 동일하게 각각 1조7800억원, 2200억원씩 지원했으며, 산업은행 출자금 1조원까지 모두 3조원 실시된 바 있다. 캐피털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운영되며 12월 24일 현재 1차 조성액 3조원중 2.5조원(82.4%)이 소진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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