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영세 가맹점이 카드매출 대금을 하루만에 받을 수 있는 '가맹점대금 신속지급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가맹점주가 ‘가맹점대금 신속지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 대금에 가맹점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대금도 하루 만에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포인트는 전용카드가 아닌 가맹점주가 보유한 모든 신한카드로 물품 구입 시 현금처럼 차감하며 사용할 수 있고, 현금 인출도 가능하다. 다만, 현금 인출 시 가맹점수수료는 정상 차감된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가맹점을 위해 신속한 가맹점 대금 지급과 가맹점 수수료 면제, 모든 신한카드로 물품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실직적인 편의를 제고하는 등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신속한 사업 론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맹점주 신용평가(CB) 사업 ‘마이크레딧(MyCredit)’ 서비스는 현재까지 9개 금융기관·국책기관과 서비스 제공 계약을 완료했다.
현금 없이도 카드결제로 송금이 가능한 ‘마이송금(My송금)’ 서비스는 누적 송금액 350억원, 일 평균 송금액 1억원, 가입자수 28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카드 이용 시 자투리 또는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서비스 중인 ‘마이투자(My투자)’는 가입자수 24만, 가입금액 60억원을 돌파했으며, 국내펀드 및 해외주식 등의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취지에 발맞춰 신한카드가 그 동안 쌓아온 금융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의 ‘신한 네오(N.E.O) 프로젝트’ 전략과 연계해 혁신금융 1등을 넘어 ‘일류’로 진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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