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는 신한캐피탈 대표이사 후보로 정운진 신한금융지주 GIB사업그룹장을 추천했다.
정운진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신한금융지주 전략기획팀 부장, 신한은행 강남대기업금융센터장 겸 RM, 신한은행 종합기획부 본부장, 신한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을 거쳐 2019년부터 현재까지 그룹 GIB사업부문을 이끌어왔다.
신한캐피탈은 올해 리테일 관련 자산 9000여억원을 모두 신한카드로 넘겨 IB전문 캐피탈사로 성격이 바뀌었다. 허영택 대표가 2년간 신한캐피탈을 이끄는 동안 투자금융, IB금융도 강화해 체질개선에 나서왔다. 허영택 대표는 2019년 4월에는 벤처투자부를 신설하고 올해 투자금융 부문 인력도 충원했다.
신한캐피탈은 작년 GIB사업 부문에서 결성한 공동 투자조합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작년 신한금융그룹 GIB 사업부문에서는 한국과학기술지주와 공공연구성과 확산을 통한 우수 창업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한 공동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 공동 투자조합에서는 신한캐피탈과 한국과학기술지주가 공동 운용사(GP)로 참여했다. 총 100억원의 결성 규모 중 70억원을 신한금융이 투자한다. 결성된 자금은 창업 7년 미만의 실험실창업 초기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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