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과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2020년도 수혜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은 물론 국가 피부 연구 역량을 높여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0년 시작해 올해 11년째로, 이번에 그 기간을 5년 더 연장했다.
구체적으로는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우수한 신진 피부과학자를 해마다 4명씩 선정하고, 아모레퍼시픽이 1명당 2년간 총 4000만원의 과제 연구비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39명의 연구자에게 총 15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8억원을 추가로 후원한다.
올해 선발된 피부과학자는 김지희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김정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수, 박귀영 중앙대병원 교수, 최지웅 아주대병원 교수 등 총 4명이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이 10여년간 계속해온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전 세계 고객에게 미와 건강을 선사하고,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심도 있는 학술 교류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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