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홈술족이 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11월 한 달 동안 ‘올반 한잔할래’ 등 안주 간편식의 판매량은 전월대비 16% 늘었다. 수도권에 위치한 음식점이 오후 9시에 문을 닫으면서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홈술에 어울리는 안주류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해석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것에 주목해 집에서 술과 함께 매콤하게 즐길 수 있는 쭈꾸미 삼겹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연말에 외식 대신 집에서 소규모 모임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주 간편식에 대한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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