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무궁화신탁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 더 그랜드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다. 무궁화 신탁은 민간부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부동산 신탁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무궁화신탁이 참여한 ‘더 그랜드 컨소시엄’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 시티를 주도적으로 조성하고 운영할 민·관 사업법인(SPC)의 민간부문 우선협상대상자다.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 따라 지난 1일 우선협상자대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공공부문사업자로는 수자원공사, 부산광역시, 부산도시공사가 함께한다.
무궁화신탁이 참여할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부산시 강서구 일원에 84만 평, 총사업비 4조 90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3400세대가 입주를 계획하고 있으며 구변 공간의 잠재력을 활용한 물을 테마로 하는 도시로 변모할 예정이다. 에너지·물·로봇을 주요 혁신 요소로 삼고, 빅데이터, 자율주행, 스마트에너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무궁화 신탁은 이 사업에 자회사인 현대자산운용과 함께 참여한다. 현대자산운용은 펀드 구성·운용 등 금융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대자산운용은 무궁화신탁에 편입 후 종합자산운용사로서 체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업무 역량 강화에 힘입어 이번 스마트시티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게 됐다.
현대자산운용 관계자는 "세계 최초 미래형 도시 모델을 제시하게 될 스마트시티에 현대자산운용이 무궁화신탁과 함께하게 돼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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