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abc는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 KIS정보통신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소상공인의 빠른 자금 유동화 지원을 위한 카드매출 선정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카드 매출 선정산 서비스는 카드결제를 통해 판매가 완료된 대금을 미리 지급받는 금융서비스로, 기존 카드매출 정산 소요기간(2~3 영업일)을 1영업일로 단축시킨다. 이를 통해 중소상공인은 빠르게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결국 중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원활한 사업 운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나이스abc측의 설명이다.
나이스abc는 기업 상생금융 플랫폼으로, 방대한 기업 데이터와 정교한 기업 평가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중소사업자들에게 중저금리의 전자어음 할인 및 매출채권 유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IBK기업은행, 스톤브릿지벤처스로부터 약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KIS정보통신은 IBK기업은행과 공동 개발한 IBK BOX 포스 앱을 통해 중소상공인이 별도의 결제 단말기 없이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중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KIS정보통신은 중소상공인의 기존 카드 결제 단말기 교체 지원 사업도 수행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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