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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플랫폼 격전] 정원재 대표, 우리카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속도

기사입력 : 2020-11-30 00:00

채널 전면 개편 풀디지털서비스 구현
마이데이터 서비스 확대·멤버십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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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정원재 대표가 우리카드 디지털 금융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 채널을 전면 개편하고 자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홈페이지, 모바일앱, 모바일웹 등 디지털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디지털 채널 개편으로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이 대폭 증대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풀 디지털 서비스(Full Digital Service)’ 구현을 목표로 디지털 채널 전반에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주요 기능 27개를 도입해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정원재 대표 취임 이후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정 대표는 올해 경영전략 중 하나로 ‘디지털혁신 가속화’를 제시하고 디지털 조직, 인력을 확충했다.

디지털 인력 충원과 함께 마이데이터 사업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향후 우리카드 간편결제, 멤버십 앱 등을 통합해 우리금융 디지털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 디지털 채널 재구축…보안·고객 편의성 강점

우리카드 디지털 채널 구축으로 우리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 모바일 웹 이용 편의성이 증대됐다. 고객 일상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금융 수요를 간결하고 신속하게 디지털로 모두 끝낼 수 있는 ‘풀 디지털 서비스(Full Digital Service)’에 중점을 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카드 디지털 채널 재구축은 Full디지털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 편의성 증대에 가장 큰 중점을 뒀다”라며 “디지털채널 재구축 후 고객이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PC/모바일앱/모바일웹에서 동일한 싱글뷰로 Full디지털서비스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카드신청 시에도 신청정보 자동 채우기, 중간저장 등의 서비스로 간결하고 편리한 디지털 기반 발급 시스템을 선보였다. 신분증 촬영 기능 등 간결하고 편리한 신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위비마켓, 위비멤버스 앱으로 이동할 때도 별도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우리카드 앱은 블록체인 기반 통합로그인(SSO) 기능을 구현했다. 자동 로그인, STT(Speech to Text) 등 특화 기능들을 통해 고객 접근성과 편리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우리은행·우리종금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와의 제휴하고 시너지를 통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 보안도 강화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대비 차별성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카드 디지털 플랫폼은 고객 편의성 증대 뿐만 아니라 고객 보호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라며 “고객 휴대폰의 악성앱 설치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도입하고, 당사 FDS와 연동하여 우리카드 앱, 우리페이, 위비멤버스 등 우리카드 디지털 플랫폼(안드로이드) 실행 시 보이스피싱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고객 피해 ‘제로(0)’를 목표로 스마트앱 내에 보이스피싱 탐지솔루션 ‘페이크 파인더’를 도입했다.

이 기술은 AI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전 세계 모든 스토어의 앱들을 수집하여,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주요 앱 마켓에서 인증된 앱과 고객이 설치한 앱이 일치하는지를 검증하여 출처가 불분명한 악성 앱이나 가짜 앱, 변조된 앱 등을 걸러낸다.

지난 4월 우리카드는 업계 최초로 FDS(부정사용방지)시스템에 보이스피싱 탐지 신규모형을 적용시켰다.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개선을 통해 보이스피싱 적발률을 비약적으로 높였다.

◇ 고객 맞춤형 서비스…마이데이터 사업 한발짝

우리카드 디지털 채널 재구축에서는 맞춤형 고객 서비스도 강화됐다.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 이벤트를 각 영역에서 제공해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최대한 놓치지 않도록 구성했다.

자체 고객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자체 자산조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새 자산조회 서비스는 금융상품 추천, 고객별 합리적 소비 제안 서비스 등이 추가된다. 은행, 카드 사 외에도 다양한 금융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디지털 개편에서는 업계 최초로 개별 카드마다 국내 가맹점 업종 제한을 설정가능하도록 해 라이프 스타일 별 합리적 고객 소비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리카드는 우리금융지주 내 은행 사업만 영위하고 있어 고객에게 보험, 증권, 캐피탈 등의 금융상품 추천 시 고객 중심적으로 비교적 정보를 자유롭게 제공해 타 금융사 대비 객관성, 중립성, 포용성 확보가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향후 우리카드 디지털 채널을 마이데이터 서비스까지 확대해 대표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향후 우리카드 디지털 채널은 자산조회서비스를 오픈API, 빅데이터 시스템과 연계해 자산소비관리 및 상품추천 등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확대하고자 한다”라며 “우리페이,˙ 위비마켓, ˙위비멤버스 핵심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우리금융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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