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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측은 외국계 보험사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의미있는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텐센트 등 중국 투자사들과의 협업 이유를 밝혔다.
삼성화재는 중국법인을 합작 보험사로 변신시켜 파트너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추가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중국의 손해보험 시장은 개인보험이 급격히 성장하는 추세다. 합작법인은 기존 한국계 기업보험 중심의 사업 기반에 더해, 텐센트의 12억명에 달하는 고객과 견고한 IT 인프라를 활용한 온라인 개인보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전환 후 지분율은 삼성화재 37%, 텐센트 32%, 상해지아인 11.5%, 위싱과학기술회사 11.5%, 상해티엔천 4%, 보위펀드 4%로 구성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공동경영 형태로 운영되며, 내년 초 중국 감독당국에 주주 변경 및 증자 등에 대한 신청 서류를 제출하고 승인을 획득할 계획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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